현대와 잘 어울리는  왕실색동을 디자인하고 제작하였습니다.

첫번째 왕실색동을 재직하여,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, 보자기와 귀여운 악세서리와 소품까지, 다양한 분야에서 쓰여지는것을 보며, 역시 우리의 색상들은 어떤 것들과 함께 해도 잘 어울림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.

두번째로 제작한, "왕실색동2_함"  은,   생기있고, 에너지가 넘치는 색동 본연의 느낌이 잘 살아있는 색상의 배합으로,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비단상자의 색동을 바탕으로, 색을 재현해보는데 주력하였습니다.

영친왕비의 백옥떨잠을 보관했던 색동 비단상자는, 다른 함들과 함께 있어도, 전혀 어색함없이, 잘 어울어진 모습으로, 지금 어디에 두어도, 또 어떤 물건을 담아도, 현재와 참 잘 어울리는 함 입니다.